문화 예술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만나는 현대미술의 진수 현대미술 중견작가 4인 초대전'혼재된 편린의 조합'

대덕문화전당, 권기자·김결수·류지헌·전문환 4인 초대전 개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전시실 리모델링 이후 다양한 시각예술을 선보이며 전문 전시장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대덕문화전당이 2022년의 마지막을 지역의 대표 현대미술 중견작가 4인의 대표작으로 장식한다.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혼재된 편린의 조합'이라는 타이틀로 대덕문화전당 제1,2전시실에서 열릴 본 전시는 시대를 지나며 변화하고 있는 현대미술 가치관의 변화를 권기자, 김결수, 류지헌, 전문환 네 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마음속의 자연을 예술의 대상으로 설정하여 사물의 본성이나 본질을 넘어 자연의 원리를 담아내는 권기자, 예술의 이름으로 수행되는 노동의 의미를 묻고 그 존재 가치를 다양한 설치미술로 재구성하고 있는 김결수, 유리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자신만의 현대 미술로 재탄생 시키고 있는 류지헌, 전통 도예의 한계성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성의 물질을 도입한 작업을 선보이는 현대 도예 전문환까지,


이처럼 다양한 장르에서 현대미술을 탐구하고 있는 중견작가 4인의 독특한 개성이 드러난 20여 점의 작품이 대덕문화전당의 기획전시 '혼재된 편린의 조합'을 통해 시·구민들에게 현대미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덕문화전당이 전문 전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를 기획전시로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202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대를 지나며 변모해온 현대미술의 예술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국 현대 미술사를 이끌어온 지역 출신 중견작가 4인 초대전 대덕문화전당 기획전시 '혼재된 편린의 조합'은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대덕문화전당 제1, 2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