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진안군 백운흰구름작은도서관, 정은정 작가 초청 주민독서토론회 개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진안군 백운 흰구름 작은도서관은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의 정은정 작가를 초청해 주민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백운흰구름작은도서관은 2018년도부터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지역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작가와 함께 나누는 주민독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 초청 작가인 정은정 작가는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을 통해 우리가 공감하기 어려운 대다수의 사람이 아닌 소수의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요청하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의 입장을 차분히 이야기 해주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참가자들은 책을 읽고 독자와 작가 모두 외톨이가 되어가는 농촌사회의 고령자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입장에 대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성장동력은 지역주민들의 고민에서 시작한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자리가 자주 마련돼 공동체적 관점에서 극복을 노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