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전주시 인후도서관, 따뜻한 겨울맞이 도서 전시

12월 한 달 간 소소한 양말 소원달기와 트리 꾸미기로 즐거움 선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전주시립 인후도서관은 12월 한 달 간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함께 읽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도서 전시로, 1층 자료실 코너마다 ‘크리스마스’와 ‘겨울’에 관련된 도서들이 전시돼 있다.


특히 1층 ‘꿈의 마차’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작은 양말에 꿈과 사랑을 담아 싸인펜으로 꾸미는 ‘양말로 소원 달기’ 공간을 마련해 트리를 함께 완성해 전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인후도서관에는 겨울과 어울리는 ‘안데르센 수상작’과 ‘칼데콧 수상작’이 전시돼 열람할 수 있다.


안데르센 수상작으로는 △그림자놀이(2022년, 이수지) △오소리쿠키(2017년 한국안데르센상, 조영서)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1958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등 10여 편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칼데콧 수상작은 △날 좀 그냥 내버려뒤(2017년 칼데콧 아너상, 베라 브로스골)△행복을 나르는 버스(2016년 칼데콧 명예상, 맷 데 라 페냐) △홀라홀라 추추추(2017년 칼데콧 아너상, 카슨 엘리스)등 15 여편이 전시됐다.


인후도서관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을 위해 인후도서관에서는 소소한 장식품들을 함께 꾸미고 각자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면서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