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익산 가람문학관에서 샌드아트 체험해요!

가람문학관 세미나실에서 17일 2회 진행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익산 가람문학관이 이병기 선생의 시조를 바탕으로 샌드아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17일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샌드아트 교육과 공연, 샌드아트 체험 등 총 1시간 30분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까지 학생과 일반시민,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가람문학관 샌드아트 체험교육’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가람문학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샌드아트는 어두운 곳에 설치된 빛나는 그림판 박스 위에 모래를 펼쳐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선보일 샌드아트 공연은 가람 이병기 선생 ‘가람시조집’의‘희제(四) -어린이와 꽃-’을 감상하고 여기에 나오는 다양한 꽃들을 그리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공연 후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모래로 시조의 내용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특별한 샌드아트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가람문학관 관계자는“이번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문학관과 시조에 더 가까워지고 현대시조와 샌드아트가 융합된 복합 문화 체험을 경험하면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