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예술가로 서는 특별한 무대” 고창판소리전수관 2022연수생 발표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고창군 판소리전수관 상설국악교실 연수생들이 지난 14일 저녁 동리국악당에서 1년간 갈고 닦아온 국악실력을 뽐냈다.


고창판소리전수관 ‘상설국악교실’은 고창의 소리와 국악전통을 잇고 국악 진흥과 대중화를 위해 판소리반, 가야금반, 고법·장단반, 대금·단소반, 농악반, 한국무용반 등 6개 과정을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이에 국악교실은 일반 학생은 물론, 직장인, 가정주부, 백발의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우리의 소리를 배우며 소통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또 연말에는 1년간 배운 성과를 한 자리에 모여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연수생 발표회’를 통해 일반 군민들도 객석이 꽉 들어찬 공연무대에서 예술가로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고 있다.


고창군 문화시설팀 관계자는 “교육 기간 안에 완성도를 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다”며 “전통국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다 즐겁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전했다.


고창판소리전수관 ‘상설국악교실’은 2023년에도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