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완주 윈터푸드 축제’ 성공 개최 위해 상가들의 자발적 동참 화제

혁신도시 완주상가번영회 소속 200여 상가, 관광객에게 할인 및 서비스 실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전북 혁신도시 내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열리는 ‘2022 완주 윈터푸드 축제’를 앞두고 완주지역 상가들이 홍보와 할인 행사 등 축제의 성공적 추진에 동참하고 나섰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호호 불어가며 먹는 겨울철 별미 간식부터 최근 개관한 W푸드테라피센터 치유정원을 오색으로 물들여줄 성탄트리까지 ‘2022 완주윈터푸드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혁신도시 완주상가 번영회(회장 박윤호) 소속 200여 상가들은 먹거리지수 1번지인 완주군의 겨울축제가 인근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해 솔선수범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홍보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번영회는 또 축제기간에 방문객을 위한 할인과 서비스 쿠폰을 발행, 3년 연속 먹거리지수 1번지에 선정된 완주군을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추진에 손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상가들이 대규모로 축제의 성공 추진에 동참하겠다며 홍보와 할인 판매에 나서기란 쉽지 않은 일이어서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운 실정이다.


현재 할인과 서비스 쿠폰의 발행을 원하는 희망상가 리스트는 W푸드테라피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 ‘축제플러스 혁신맛집 리스트’로 열람할 수 있으며, 쿠폰은 축제장 종합안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정재윤 경제산업국장은 “전 상가들이 축제의 성공을 위해 자발적으로 홍보와 할인 행사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농생명을 테마로 하는 전북 혁신도시에서 열리는 겨울축제이니만큼 따뜻하고 맛있는 건강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완주 윈터푸드 축제’는 지난 2019년까지 군의 대표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렸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2년 동안 중단된 후 올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완주군 거점지인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재시동을 걸개 됐다.


완주군은 이번 축제와 관련해 △음식으로 여는 따숨 이야기를 담은 ‘식도樂’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놀이문화 ‘동동樂’ △옹기종기 모여 즐거움을 더하는 ‘모여樂’ 등 3樂 테마형 콘텐츠로 구성하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