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강릉 세계합창대회 참가 신청등록기한 내년 1월 말로 연장

총 113개팀(국외 79개, 국내 34개 팀) 참가 등록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GS에너지 허용수 대표이사/사장)는 대회 주관재단인 독일 인터쿨투르재단의 합창단 참가 등록 공식 마감 집계 결과, 국내·외 113개 팀(국외 79, 국내 34)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합창단 참가 등록률이 저조한 가장 큰 요인으로는 대회의 주요 참가 타깃 국가인 러시아와 중국의 합창단들의 참여 부진과 전차대회들보다 항공료가 두 배 이상 상승하여 해외합창단들이 부담해야하는 비용이 크게 증가한 탓으로 보여진다.


주관재단인 인터쿨투르재단에서는 참가팀 공식 마감은 종료됐지만, 내년 1월 말일까지 참가 신청 등록기한을 연장하여 참가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 진재수 운영추진단장은 “국내합창단 참가율 제고를 위해 사전 붐업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내실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내년 7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강릉시 일원에서 열리며, 개·폐회식, 경연대회, 국가 퍼레이드, 우정콘서트, K-POP콘서트, 축하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