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광양용강도서관, 12월 전시 연계 책놀이 전문가 강연 성료

우기윤 작가의 학부모, 어린이 대상 체험형 강연에 큰 호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13일, 12월 마로갤러리 원화전시 도서 '오늘은 우리 집 놀이터'와 연계해 부모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강연을 2회 열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오전 강연은 자녀의 연령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도서 추천, 자녀를 위한 책 고르는 방법, 책 육아를 위해 도서관 활용방법, 책을 활용한 놀이법 등 작가의 육아 노하우를 전하며 참여자와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강연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용강리에 있는 렘넌트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를 포함한 지역 어린이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은 우리 집 놀이터'를 읽은 후 코로나19로 외출하지 못하고 집에 있었던 느낌을 나누고, 나만의 집콕놀이 미니북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우기윤 작가는 강연에서 “그림책을 통해 아이에게 다가가기 위해 먼저 부모의 느낌과 경험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림책 육아를 하며 자녀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지역민과 인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며, “이번 강연에 대한 참여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내년에도 지역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