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김천시립도서관, 서(書)로서로 통하는 어울마당 개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김천시는 오는 12월 17일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책과 예술,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진 '서(書)로서로 통하는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울마당은 시립도서관에서 시민독서문화진흥을 위해 개최한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프로그램을 결산하는 전시회와 시상식, 율곡도서관의 개관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다채로운 공연과 음악회, 인문학 강연 등이 어우러진 행사로 구성됐다.


17일 행사의 첫 ‘여는마당’은 무지개 물고기, 문어의 꿈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시립예술단-소년소녀관현악단의 클래식 해설이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진행된다.


이어 ‘참여마당’에서는 시민독서마라톤대회 우수완주자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모범 독서인 ․ 모범 독서가족 표창,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된 그림책 낭독회와 도서 전달식, 도서관 1관1단 사업으로 진행된 민화 작품 전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세 번째 ‘공연마당’은 12월 중 이동섭 작가 초청강연회, 알라딘과 요술램프 인형극 공연, 정재승 교수 초청강연회, 북(BOOK)밴드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전시마당’은 독후감상문 공모전 수상작 전시, 도서관 1관1단 민화 작품 전시회,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출판 도서 전시, 도서관 주제별 소장도서 전시회 Ⅲ 등으로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이 시작됐지만 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따뜻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