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고성문화원은 12월 15일 고성문화원에서 2022년 문화학교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문화원 회원과 수강생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솜씨로 빚은 수강생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1층 갤러리에는 방덕자 강사의 서예, 문소희 강사의 서각, 이서희 강사의 도자기페인팅, 한승구 강사의 민화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최정임 강사의 다도 시연, 박혜경 강사의 전통무용, 이미경 강사의 아코디언, 남상은 강사의 판소리, 김미순 강사의 댄스스포츠, 정기남 강사의 오카리나, 남상은 강사의 민요 장구, 조영일 강사의 통기타, 김원균 강사의 농악 등 다채롭고 수준높은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은 “일 년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오늘 수강생발표회가 생활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내년에는 더 많은 군민이 문화학교에 수강해 문화를 느끼고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고성문화원 문화학교는 총 13개 강좌에 수강생 250여 명이 수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