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올해도, 마음을 나누면 문화도시 청주 일상기록장이 온다

19일부터 31일까지 청주 일상기록장 나눔문화 캠페인, 문화로 이웃사랑 실천 3년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올해도, 마음을 나누면 문화도시 청주의 일상기록장이 온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19일부터 31일까지 ‘2023 청주 일상기록장 나눔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인 청주의 ‘기록문화 창의도시’비전을 알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참여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액을 기부하면 신청자명, 입금자명 확인 후 2023년 1월 중 문화도시센터가 제작한 ‘2023 청주 일상기록장 - MY BOOK’을 순차 배송한다.


선착순 70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과 상관없이 1인 1권만 배부하며 잔여 수량은 추후 문화도시센터와 연계된 지역서점에서 일정금액 이상 도서를 구입하거나 오는 22일 개관하는 ‘시민기록관(청주기록원 1층)’ 방문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2023 청주 일상기록장 - MY BOOK’은 기존의 다이어리 형식을 벗어나 [일상의 기록을 넘어 인생을 기록하라]는 슬로건 아래 문답 형식으로 자서전을 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문화도시 청주의 마을기록공동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금천동 동네기록관의 박수정 대표가 기획을 맡고, ‘안녕 달씨’의 저자이자 지역에서 디자인 업체를 운영하는 김민광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제작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문화도시센터관계자는 “나눔문화 캠페인을 통해 이웃과 같이 온기 가득한 연말을 보내고 일상기록장과 함께 삶을 돌아보며 미래를 기록해 가시길 바란다”며 ‘2023 청주 일상기록장 나눔문화 캠페인’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지난해 나눔문화 캠페인에는 600여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250만 원 상당의 기부 금액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나눔문화 캠페인과 일상기록장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