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전주시 청소년, 야호학교에서 ‘한국의 멋’ 전시

전주시, 야호학교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한(韓)문화 배우는 지역연계 특화 프로젝트 진행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전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야호학교에서 전통문화를 배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야호학교 특화프로젝트 ‘전통한복 프로젝트’는 멋의 고장인 전주에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문화에 대해 알 기회를 제공하고, 한복과 관련된 만들기 활동을 토대로 내면에 잠재된 문화·예술적 감각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통문화를 배우며 우리 고유의 멋을 깨닫고, 한복과 관련된 만들기 및 작품 전시회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야호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슨트 체험을 최초로 추진해 성장의 경험을 제공했다.


야호학교는 성장발표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도슨트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그동안 활동했던 한복에 관련된 결과물을 포켓 포토로 제작해 야호학교에 전시하기도 했다.


전주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전통한복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내면에 잠재된 문화·예술성을 끌어내어 자신만의 특색있는 꿈과 재능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더욱 창의적인 특화프로젝트를 진행해 전주시 청소년들에게 전주형 창의교육을 경험시키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