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32호 달성 권찬희 어린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권찬희(7세) 어린이가 세천책 32호 달성자가 됐다. 권찬희 어린이는 12월 17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세천책 달성 소감을 묻자 “재밌었어요.”라고 답한 권찬희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이지은 작가의 '팥빙수의 전설'을 꼽았다. 권찬희 어린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세천책 메달을 갖고 싶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아이가 책을 먼저 읽고 엄마와 아빠가 다시 읽어주었다. 세천책에 도전하며 아이에게 책을 읽는 재미가 생겼고, 우리도 책을 많이 읽게 되어 소양을 쌓는 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