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최용선 작가, 완주문화재단에 작품 기부

“완주의 예술가로서 내가 사는 지역에 기여하고싶다” 취지 밝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이 2022 ‘전문예술창작지원’을 받아 제작된 최용선 작가의 작품 중 복합문화지구 누에 잔디마당에 야외 설치한 대형조각 1점을 기증받는다.


작품기증식은 오는 12월 20일 13:30에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되며, 기증작품 ‘또 다른 나를 찾아’는 복합문화지구 누에 잔디광장에 상시 전시된다.


이 작품은 2021년 완주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결과지원에 이어 올해 다시지원에 선정된 연작 중 하나로, 우물에서 찾을 수 있는 ‘동그라미’라는 속성을 활용하여 그 속에 갇힌 자신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한다.


작가는 “완주의 예술가로서 내가 사는 지역에 기여하고, 협소해져가는 지역 조각예술의 맥을 잇고 싶다.”고 전했다. 완주문화재단 유희태 이사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기증문화로 인해 완주의 문화적 품격이 높아졌다. 훌륭한 작품을 완주문화재단에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용선 작가는 완주군 고산면 출생으로 현재 고산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로 금속을 이용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최근 대형조각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완주미술협회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