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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설 대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점관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서귀포시는 설 명절 대비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1월 11일부터 2월 3일까지 관내 대기‧수질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53개소 중 4종 사업장 48개소(대기 30, 수질 18)에 대하여 중점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배출사업장 중점관리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3단계로 추진한다.


(1단계) 설 연휴 전에는 중점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와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하여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2단계) 설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녹색환경과(주간), 시청 당직실(야간)'을 운영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3단계) 연휴 후에는 1·2단계 기간 중 문제발생 등 관리가 필요한 업소 등을 재점검하고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관리 기간 중 위반행위가 경미한 경우 즉시 현장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설 연휴 특별점검 및 상황실 운영을 통해 고향을 찾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2년에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850개소 중 803개소 시설점검을 완료했으며, 이중 위반사업장 37개소에 대하여 행정조치(행정처분 25건, 과태료 22건‧11,800천 원, 고발 12건, 배출부과금 3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