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3년 서귀포시 농업분야 예산 1,000억 돌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에 감귤 품종혁신, 당도 혁신, 유통혁신을 통한 서귀포 감귤 1조 원 달성, 지역별 특화 작목 육성을 통한 매해 반복되는 과잉생산 월동 채소 처리, 농작업 스마트화 및 기계화, 외국인 공공계절 근로 사업 등으로 농가의 피부에 와 닿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며 농업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농업분야 예산은 1,099억 원으로 전년(814억 원)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농가 선호 사업임에도 매해 예산부족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방풍수 정비 사업이 22년0.8억원에서 23년17억원으로 2,120% 증가했고 보조율도 60% → 90%로 증가됐으며,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예산도 22년8억원에서 23년19.5억원으로 243% 증가하여 고품질 감귤생산을 희망하는 농가들이 수요를 다소나마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마늘 기계작업(파종‧수확) 대행비 지원 2.7억 원, 청년 농업인의 영농초기 안정적영농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 농업인 육성 챌린지 100사업 8억 원 등을 신규로 확보했다.


또한, 사업효율 극대화를 위한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하여 농업 보조사업 대부분을 2023년 1월 3일 ~ 1월 18일까지 신청 접수받고 2월 중 대상자 선정하여 2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우량품종 갱신, 고품질 고당도 품질 개선, 농촌 초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기계화 ․ 스마트화 지원을 통해 서귀포 농업에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소하고 농가 피부에 와닿는 정책 및 사업추진을 통해 서귀포시 농가들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