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트코인, 바닥 치고 상승세

스무라무치 CEO, 2~3년 안에 5만~최고 10만 달러까지 상승 전망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연초부터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달아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급락에서 어느 정도 회복한 뒤 내년 이후부터는 다시 본격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두 달여 만에 2만 달러 선을 회복한 데 이어 2만 1천 달러 선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벤처 및 가상화폐 투자가인 빌 타이는"악재가 더 있기는 하겠지만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비트코인은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2021년 11월 6만 9천 달러 선까지는 아니더라도 올해는 비트코인이 회복세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어어 지난해 비트코인 급락을 주도했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고, 가상화폐 거래소 FTX 봉괴 등 시장이 악재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디지털 자산운용사인 코인셰어즈의 멜템 데미로스 최고전략책임자는 상승폭은 제외되겠지만, 비트코인이 높게는 2만 5천~3만 달러에  형성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스무라무치 CEO는 비트코인이 2~3년 안에 5만 달러에서 최고 10만 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의 장 밥티스트 그래프티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2년에 걸쳐 강세장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