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국 시군구와 지방자치 협력방안 논의

순천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단 간담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순천을 방문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과 간담회에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추진과 지방자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협의회장인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심민 임실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김주수 의성군수 등 17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헌신적 활동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흥행에 큰 힘을 주기 위한 순천 방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육대회’ 등 다양한 대형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며 “케이(K)-관광의 중심 전남을 방문해주시면 언제든 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시군구 간 소통과 협력에 앞장서 지역 균형발전 등 지역의 다양한 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000년 최초 설립해 현재 공동회장단 18명 등 2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정책 목표를 ‘지속가능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추진’으로 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제4차 공동회장단 회의는 25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렸다. 회의 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행사 진행 상황을 듣고 협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