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미국 등 6개국 국회의원·시의원 7명 면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 모아달라”협력 당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4월 25일 오전 10시 미국, 호주 등 6개국 국회‧의회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의회 간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김 의장은 “한국은 지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온 국민이 힘을 합치고 있다”고 전하며,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 인사는 ▴그라함 페렛 호주 국회 공공사업 상임위원회 위원장 ▴지하드 파크라도니 한-레바논 국회의원 친선협회장 ▴롭 핏츠 미국 애틀랜타 풀턴카운티 정부 이사회 의장 ▴샘 박 미국 조지아주 하원의원 ▴카요데 아키올루 나이지리아연방의회 하원의원 ▴산드라 타데우 브라질 상파울루시의회 의원 ▴나탈리 아리아스 에콰도르 국회의장단 제2서기 등 7명이다.

 

이들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한국의 중앙과 지방 의정 활동 시스템을 파악하고, 주요 외교 현안 등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방한했다.

 

김현기 의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여러 나라의 국회의원, 시의원을 서울특별시의회에서 만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지방의회 간 상호 이해와 도시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단은 서울이 발전할 수 있었던 동력, 젊은 세대의 높은 정치 참여율, 여성 정치 참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한국과 서울의 발전은 여러 나라, 여러 도시들의 도움과 교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서울도 도움이 필요한 도시들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젊은 세대와 여성의 높은 정치 참여는 한국의 역동적인 민주주의 경험과 교육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면담에는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