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월드마스터위원회, 주한외국대사관과 국제문화교류 행사 개최

- ‘명예 월드마스터 및 월드마스터’ 선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월드마스터위원회(위원장 김민찬)는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비전을 나누는 ‘2024 월드마스터위원회 문화의 날 - 인터내셔널 컬처데이 2024’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 개국 주한외국대사관과 대한민국 세계명인, 대한민국 대한명인 및 문화 관계자 270여 명이 참석한 국제문화교류의 장으로, 월드마스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한 행사였다.

 

2007년 활동을 시작한 위원회는 현재, 90여 개국 주한외국대사관과 국제문화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주한외국대사관에서는 위원회의 ‘비전’을 지지하고, 그동안의 교류를 통해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있다고 하며, 더 많은 내용은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행사로 진행된 1부는 위원회의 비전 영상과 위원회의 유관기관인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 설립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명예 월드마스터 및 월드마스터’ 시상식으로 진행되었고, 2부는 만찬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경품 추첨이라는 흥겨운 순서로 이어졌다.

 

김민찬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월드마스터위원회의 비전에 공감하고 지지해 주시는 여러분과 함께 이 뜻깊은 ’컬처데이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자리가 서로 소통하고 비전을 나누는 귀중한 교류의 장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하며 행사에 참석한 주한외국대사관의 대사 내외, 외교관들, 대한민국 세계명인들, 대한민국 대한명인들, 문화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를 함께 하자는 뜻을 표했다.


또한, 대한민국명인회의 20주년을 기념하며, 설립자로서 감회를 표하고 대한명인들의 재능과 열정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기억하고 활동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주한외국대사관에서는 주한외교사절단장 및 아프리카외교 사절단장과 아랍외교사절 단장직을 맡은 샤픽 하샤디 모로코 왕국대사가 축사를 하였으며, 위원회가 2007년 제안한 ‘한반도 프로젝트(한반도 DMZ에 세계문화예술도시 건립)’를 언급하며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문화와 예술이라는 아름답고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사랑과 평화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대한민국명인회 윤상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문화와 예술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거듭났습니다. 모든 순간마다 힘이 되어주신 본회의 임원진, 회원, 대한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하며 ‘20년 역사 속에는 언제나 설립자이신 김민찬 위원장께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셨음’을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명예 월드마스터’는 위원회의 비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대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명예로운 칭호를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주한외교단장인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가 그 영예의 수상을 하여 자리를 빛냈다. 

 

‘월드마스터(세계명인)’란 자신의 분야를 올곧게 일구어 온 전 세계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영예로움과 자부심을 선사하고자 마련한 제도로서, 현재 총 80개국 389명이 ‘월드마스터’로서 사단법인 세계명인회의 회원으로 국제문화교류 활동을 한다고 하였다. 올해 선정된 대한민국 세계명인(15명)은 오늘 행사에서 추대식을 치르는 영광의 순간을 가졌다. 지금껏 이루어온 자신들의 문화예술의 세계를 인정받는 순간이라고 하며 자부심을 느끼게끔 해준 위원회에게 감사의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2부 공연은 조경희 세계명인의 ‘축원 덕담’으로 시작되었다. 오늘의 행사와 대한민국명인회 20주년을 축하하며, 참석한 모든 분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축원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으며, 노병일 세계명인은 장엄한 분위기의 기창 공연, 이성원 대한명인은 신쾌동류의 거문고 산조를 연주하여 평소에 듣기 힘든 가락을 선보여주었다. 마지막 무대는 월드마스터위원회 소속 월드댄스팀의 차차차와 탱고로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행사의 마무리는 대한민국 세계명인, 대한민국 대한명인들이 후원하여 준비한 멋진 작품, 상품 등이 증정되는 경품 추첨이 마련되어 행운을 얻어가는 즐거운 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의 흥이 넘치는 자리였다. 

 

‘문화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활동 신념과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비전으로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월드마스터위원회에게 큰 기대를 해보며, 오늘과 같은 국제문화교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