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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글로벌 첨단도시 조성과 약자와의 동행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마곡지구 및 신정푸른1단지 현장 방문 실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는 제318회 임시회 개회 중인 4월 25일,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및 마곡지구’와 양천구에 위치한 ‘신정푸른1단지’(공공임대주택)를 방문하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마곡 도시개발사업 및 노후임대주택단지 재정비 사업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SH공사의 마곡 도시개발사업 성과와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고령자 배려시설 설치현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앞서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식물원 내 세미나실(보타닉홀)’에서 서울식물원의 조성과 마곡산업단지 조성, 마곡광장 조성사업 등을 포함한 마곡 도시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추진현황과 함께 SH공사가 마곡지구를 개발하며 서울시의 균형발전에 기여한 성과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고를 받았다.


이와 함께 권역별 노후임대주택단지 현황과 재정비 사업 추진방안 및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의 재정비계획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4)은 “종상향을 통한 노후임대주택단지 개발 시 증가되는 용적률을 주변지역과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식물원 내부 조성공간과 마곡지구 내 MICE복합단지와 명소화부지, 개발 유보지 등을 순서대로 시찰했고, 양천구 ‘신정푸른1단지’에 방문하여 고령자 배려시설을 포함한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전반적인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공급예정인 공가주택을 방문하여 주택 내부의 수선유지 상태와 품질 등을 점검했다.


현장방문을 마치며,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 중랑4)은 “마곡 도시개발지구는 서울도시기본계획의 3도심과 연계하는 광역중심으로 조성된 곳으로, 글로벌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 국제적 관문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SH공사가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마곡지구가 대한민국의 실리콘벨리로 자리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민 위원장은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재정비계획 수립 시 주거약자와의 동행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면서, “공공임대주택의 공가를 재공급할 경우, 주택내부를 완벽히 수선하여 공급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