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진도군이 지역구 윤재갑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윤재갑 국회의원과 김희수 진도군수,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진도군 주요 현안사업 공유는 물론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으로 중앙정부 정책 지원과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허수철 진도군 기획홍보실장의 재정운용과 2024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목표에 대한 총괄 설명 등을 청취한 후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사업인 ▲소포지구 국가 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 ▲친환경농산물 복합지원센터 구축 ▲지역 맞춤형 수산종자 실용화센터 건립 ▲진도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사업 등 10개 사업에 소요되는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국도 18호선 노선 변경(조도대교 건설), 국도 2호선 노선 변경(가사대교 건설). 진도 해안일주도로 국도 77호선 승격 등을 건의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군정 발전을 위해서는 국회의원과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발전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위한 현안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진도군의 국비 확보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해결과 함께 진도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중점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