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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백호 후보자, 서울교통공사 사장 임명에 동의

'서울시특별시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백호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 개최 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1)'는 5월 17일 실시된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 능력, 향후 서울교통공사의 시민안전 확보 및 운영 비전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마무리하고 서울교통공사 사장 임명에 동의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는 서울시 행정공무원으로 1996년부터 27년간 재직하면서 교통기획관, 평생교육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도시교통실장을 지냈고,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복지 증진에 기여했으며, 특히 교통공사 업무에 이해도가 높고 현안업무에 대해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할 때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백호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수행하여 서울의 대표 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의 운영 효율화 및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한 객관적이고 날카롭게 검증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벗어난 일상회복 추진 이후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지하철 혼잡도 문제 뿐만 아니라 시설 노후화, 안전관리, 지하철 요금인상, 만성적인 운영적자 등 서울교통공사의 당면 과제에 대한 정책방향과 개선의지 및 각종 현안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회 실시 후 후보자가 “서울시 교통기획관과 도시교통실장으로 근무하며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포함한 교통정책 분야의 전문가로서 특히 서울교통공사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정책사업을 일선에서 지휘‧감독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교통공사의 조직역량 및 경영개선을 강화하며 행정 분야의 전문가로 서울교통공사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내용은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간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서’에 따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로 작성하여 인사청문요청서가 접수된 날로부터 10일 이내(공휴일 제외)인 5월 18일까지 송부할 예정이다.


이병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만성적인 운영적자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 복잡해진 노사관계, 높아진 시민 눈높이 등 공사의 현안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장의 역할이 중요하며 특히 지하철 혼잡도 개선, 안전 확보와 더불어 경영 효율화의 달성”을 강조하는 한편 “백호 후보자는 앞으로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유념하여 공사 경영에 임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