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달천아이파크~천곡천간 도로개설 주민 의견 청취 간담회

공동주택 원활한 진출입로 확보·신호체계 개선 건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23일 오후 2시 30분 시의회 4층 산업건설위원장실에서 시 교통기획과·종합건설본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천곡동 달천아이파크~천곡천간 도로개설 주민 의견 청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 달천아이파크에서 천곡천간(중-1-121) 도로개설 현장 방문 시 건의내용 외 추가사항을 건의했다. 이전 현장에서는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한 인도 개설과 공사소음 최소화를 건의했지만 오늘 자리에서는 도로개설로 인해 코아루2단지 입주민들이 겪고 있는 진출입 불편 해소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현재 코아루2차 아파트와 달천아이파크1단지 사이 도로개설 공사로 인해 코아루2단지 270세대 주민들이 진·출입에 지속적인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입주민들은 진·출입로 앞 좌·우회전이 가능한 교통신호등 설치 또는 비보호 신호를 건의하는 등 주민들의 진·출입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시 관계자에게 건의하면서 정식 민원을 제기했다.

 

덧붙여 도로개설은 달천철장과 삼성코아루 1차 아파트 사이로 연결되는 도로인 만큼 가재길(달천중학교, 농서초 일대)과의 교통신호 연계로 원활한 교통흐름이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로개설로 인한 도로 옆 인도, 주변 일대 조경 조성 등 주민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지원도 요구했다.

 

이에 시 관계 공무원은 “도로개설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주민들의 건의한 추가 사항은 관계부서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문 위원장은 “지난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이해하고 있다”며 “시가 공사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가 될 수 있도록 시와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