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산구의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11월 29일부터 8일간 감사 실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광산구의회가 7일 제2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완료했다.

 

앞서 광산구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8일간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올해 구정 업무 전반을 검토했으며 구체적인 정책 대안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채택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는 총 221건의 시정·처리 및 건의사항이 담겼다.

 

먼저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정재봉)에서 시정 2건, 처리 14건, 건의 68건 등 총 84건을 지적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시설관리공단 정상화를 위한 노력 필요 ▲광산구 순세계 잉여금 등 재정운영 관련 시정 요구 ▲주민자치 한마음 행사 참여율 제고 및 반기 실시 검토 ▲다국적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시설관리공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방식 개선 등이다.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공병철)는 시정 2건, 처리 19건, 건의 66건 등 총 87건을 지적하고, ▲산업단지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소상공인 지원 관련 적극적 계획 수립 ▲전통시장 장옥 운영 관련 ▲관광 인프라를 이용한 새로운 관광시책 수립 ▲광산형 통합돌봄 사업 중 식사지원사업 기관 연계지원 검토 등을 주문했다.

 

시민안전위원회(위원장 윤영일)는 시정 1건, 건의 42건 등 총 43건을 지적했으며,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부적절 ▲재개발구역 안전 관리 강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종료에 따른 대안 검토 ▲병해충 피해 방지를 위한 방안 모색 ▲장록습지 보도교 설치 노력 등에 대해 조치를 요구했다.

 

운영위원회(위원장 조영임)의 지적사항은 시정 1건, 건의 6건 등 총 7건으로, ▲의회 청사 환경개선 및 시설 점검 ▲기후변화 대응 관련 에너지사용 절감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김태완 의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더 나은 구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전적인 대안들이 제시된 만큼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회가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구민의 눈높이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민생의 현장에서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