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울산시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중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 회의 개최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으로 1년 5개월간 활동 마무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는 12일 오후 1시 시의회 5층 환경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6차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울산의료원 건립 타당성재조사 통과 촉구와 부산의료원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특위의 세부 활동사항과 향후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제언 등이 수록됐다.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위는 시민의 건강권과 필수 의료서비스 보장,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제공 등 지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8대 시의회 출범직후인 2022년 7월 21일 손명희 위원장을 비롯한 공진혁 부위원장, 이성룡, 정치락, 김종훈 위원 등 총 5명의 의원이 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회의·간담회·결의안·5분 자유발언·현장방문‧기자회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위원회 활동을 펼쳐왔다.

 

손명희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의 건강권과 필수 의료서비스 확충이 절실한 상황에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고 건강 증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간담회, 현장방문, 기자회견 등 16차례에 걸친 특위 활동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울산의 공공보건의료 인프라가 단기간에 확충될 수는 없지만 정부의 정책 기조는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지역의료 형평성 확보, 의료공급‧이용 불균형 해소 등 울산이 지향해야할 다양한 정책에 대해 시가 효율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열망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이루어야 할 과제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활동결과 보고서는 오는 15일 제242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 보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