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자 기획초대전

바라보는 숲의 정령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따뜻한 마음으로 자연의 생동감을 작품에 그리는 작가 윤인 자 기획초대전 「  바라보는 숲의 정령展  」이 갤러리 아람(서울 중구 동호로 315 신안빌딩1층)에서 7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자연의 색깔-그 원색의 향연이란 주제로,  그림은 나무가 이룬 숲, 숲을 이룬 꽃. 숲 그 자체이기도 하고 꽃 숲이기도 하다.  이것을 '숲.정령시리즈'라고 명명했다. '정령Spirit'은 만물의 근원을 이룬다는 신령스러운 기운이거나, 산천초목이나 무생물 따위의 여러 가지 사물에 깃든 혼령을 말한다.

 

 

 

 

 'A part of you that is not physical and  that consists of your character and feelings'이다. 한마디로 눈에 보이지 않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작품을 보면 알 수 없는 무엇이 존재한  다는 느낌이다. 이 역설적인 느낌이 정령이고 혼이다. 그림에 혼을 불어넣고 싶은 나의 희망이고 욕망의 표출일 것이다. 흙과 땅, 그리고 풀과 나무를 수없  이 그려온 지금,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싶다고. 단순히 흙과 땅, 풀과나무가 아니라 그림을 통해서 그것의 내면을, 본질을 파악하고 싶다고. ” 적고 있다. 

 

 

 

추상과 구상이 공존하는 작가의 작품은 가까이서 보면 비구상같이 보이며 멀리서 보면 구상처럼 깊은 따뜻한 숲의 모습을 비친다. 그동안 "숲의 정령" 이란 주제의 전시를 이어온 작가는 자연의 추상적 감각을 통해 포착한 생동력을 작품 속에 그대로 담아내고 있으며, 모든 작품은 올이 굵고 거친 마대 같은 캔버스의 천을 뒤집어 사용하는 작가만의 특별한 기법을 차용하고 있다.

 

 

 

 

 

 

 이 기법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습득된 작가만의 방법으로, 작가만의  특색 있으면서 따스한 색감, 질감 표현은 한없이 바라볼 만큼 매력적이다. 수평, 수직 터치의 조화로운 반복을 통해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해 내고 있다.  

 

윤인자 YOON IN JA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서양화 전공) 

 

 개인전 및 단체전 해외전시 다수 참여

 2018 뉴스메이커 선정 한국을 이끌 혁신 리더 작가' 선정


현제 : 한국미술협회, 상형전, 한국수채화협회, 광화문아트포럼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