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페루 독립 203주년 기념 행사 성황리 열려

- 2024 APEC 페루 의장국
- 2025 APEC 한국 의장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7월 25일, 페루 독립 203주년기념 행사가 광화문 포시즌슨 호텔에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비롯해서 주한 외국대사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는 인사말에서 페루가 1824년 독립 전쟁을 마친 후 200주년이 되는 올해, 우리는 페루의 상징적인 독립 기념일 이다. 
 

 

지난에 페루는 공동의 가치, 상호 보완적인 경제 관계, 긍정적인 의제를 바탕으로 한국과 우정과 상호 협력 관계 수립 60주년식을 가진바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몇 주 전 한국을 방문한 하비에르 곤잘레스-올라에체아 페루 외교장관이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하기 위해 방한 한 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양국간 디지털 기술과 전환에 관한 협정, 기후변화 협력을 위한 협정, 2011년 체결된 페·한 FTA가 제공하는 이점으로 한국 제품 공급망에 진입한 점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카야오항 현대식 조선소 건설과 선박 산업 생산을 위한 협력, 장갑차 공동생산, 기술이전, FA-50 항공기 부품 생산 라인 구축을 위한 협력 등 양국이 국방 부문에서 최근 수립한 전략적 동맹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 모든 좋은 소식은 페루가 202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포럼(APEC) 의장국이라는 맥락에서 들려오고 있다. 내년 11월 리마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의장국을 한국에 이임하게 되어 영광이며, 우리는 이에 한국 윤석열 대통령과 고위 공무원, 민간부문 대표단이 페루를 방문해 주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페루의 전통 문화로그램과 페루의 요리, 특히 세비체와 전통주인 피스코 스테이션에서 페루의 식문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과 페루는 상호보완적 관계이다. 한국은 페루가 필요한 것을 수출하고, 페루는 한국이 필요한 것을 수입하는 체계이다. 2011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양국의 무역은 6배 이상 성장하였고, 현재 무역액은 약 40억 달러에 달한다. 

 

 

페루는 주로 구리, 납, 액화천연가스 등을 한국에 수출하며, 이는 대한국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농업 및 수산물 수출은 19%를 차지하며, 한국 시장에 석류, 블루베리 등의 수입 허가를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반대로, 한국은 페루에 가전제품, 자동차, 배터리 등을 수출하며 점점 더 많은 한국 기술제품이 페루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