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아산시의회, 주요시설 현장방문으로 지역 현안 점검

현장 방문 1일 차 아산시 관내 5개소 주요 사업장 찾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아산시의회가 제252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0일에 현안 및 주요 사업장 방문을 했다.

 

이날 첫 방문지였던 동물복지지원센터 온봄에서 의원들은 “조명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야간 이용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곳 주민이 아니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놀이터를 권역별로 추가 설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개 식용 종식법이 곧 시행됨에 따라 유기견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이곳의 업무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실과와 협의해 인력 충원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아산시의 동물등록제 등록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도고시전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이곳이 교육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국한되어 활용되고 있는 점이 아쉽다”라며 “귀농‧귀촌인을 위한 기술 전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공모사업에 응모할 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공모사업이 어느 지역에 필요한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기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의 발굴 ▲자구적 노력의 필요성 ▲행정기관의 지원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세 번째로 방문한 홍곳리 습지에서는 “이곳의 향후 활성화 방안과 수해 방지 대책으로 제방도 함께 보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서 “곳곳에 불을 피운 흔적이 보이는데 앞으로 억새까지 마르고 나면 화재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한시바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등 대응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헬스케어스파산업지원센터’에서 의원들은 “헬스케어 스파진흥원이 준공된 지 1년밖에 안 됐다지만, 현재 시행 중인 사업 가운데 성과가 미약하고, 여기가 어떤 곳인지조차 모르는 의원들도 있다”면서 “각 사업별로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 보고 등을 의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방안을 마련해 보자”고 제안했고 “더불어 진흥원 활성화 홍보방안도 함께 모색해 달라”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평생학습관’을 찾은 의원들은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위원님들 모두 평생학습관을 대대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면서 “특히 아트홀과 지하 요리 교실 등 시설 및 장비 노후화로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서 노후된 장비들은 전면 교체하고 안전사고와 악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