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28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남을 가치있게’라는 구호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 앞서 최 의장은 지난 9월, 경남지역에 발생한 호우피해에 대한 재난구호금 500만원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원받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 9월 경남 지역에 발생한 호우피해로 경남지역에는 185세대, 446명의 인명피해와 14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창원시 웅동1동과 김해시 칠산서부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경남도의회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번 재난구호금을 신청했다.
최 의장은 “호우 피해 다음 날 행정안전부 차관과 함께 호우피해 현장을 둘러봤는데, 많은 분들께서 붕괴 위험 때문에 본인의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계셨다.”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 드리며, 우리 의회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 의장은 “이번 사랑의 열매 나눔 캠페인에도 많은 도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