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24년 한 해 국민과 기업에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한 4개 고용센터와 직원 32명을 「올해의 고용서비스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의 고용서비스상」은 고용서비스 품질과 성과 제고에 기여한 고용센터와 직원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5천여 명의 직원 중에서 선발하여 시상하는 고용서비스 분야 최고의 상이다.
지난 한 해 전국 102개 고용센터에서는 일자리 수요데이(Day)와 맞춤형 취업·채용지원, 고용-복지-금융 등 유관기관과 연계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와 직원을 구하는 기업 등에 더욱 적합한 일자리와 구직자를 신속히 연결해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용센터 운영혁신 우수사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유관기관이 연계·협업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선정했다.
① 지역 내 협업체계를 마련하여 기업지원 통합서비스 제공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지역기업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추진한 사례가 돋보였다.
② 수요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채용지원 서비스 제공
채용대행서비스 등 맞춤형 취업‧채용지원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신속한 채용을 지원한 사례도 선정됐다.
③ 실업급여 수급자의 신속한 재취업 지원
실업으로 생계 어려움에 직면한 실업급여 수급자에게 유관기관과 연계한 적극적인 취업지원으로 재취업률 향상에 기여한 직원도 선정됐다.
④ 고용센터 운영혁신을 통한 고용서비스 활성화 노력
국민에게 더 질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용센터 운영 변화 노력도 있었다. 이러한 노력을 고려하여 올해의 고용서비스상 시상 이래 처음으로 고용센터 운영혁신 우수사례도 선정했다.
김문수 장관은 “2024년에 국민과 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고용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격려하면서 “2025년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질 좋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