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영등포구의회는 14일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새해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정선희 의장은 새해 첫 개회사에서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며 “영등포구의회는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 곁에서 함께하며, 신뢰받는 의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근 잇따른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인해 구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구축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임시회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이규선, 임헌호, 우경란, 신흥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규선 의원은 “탄소중립도시 영등포를 구현하기 위한 미래도시 정책 제언”, 임헌호 의원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강평”, 우경란 의원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관련 당부”, 신흥식 의원은 “신길1구역 기부채납부지에 주민센터 등의 공공복합청사 건립”을 주제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및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본회의 휴회의 건을 의결했다.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17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실시한 뒤 마지막 날인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8건을 포함한 9건의 조례안, 의견청취안 1건, 기타안 5건 등 총 15건의 안건이 상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