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성군의회, 제300회 임시회 개회

고성군 독립운동 선양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 및 2025년도 상반기 현장확인 의정활동 실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고성군의회는 1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성군 독립운동 선양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각종 부의 안건을 심의하고, 2025년도 상반기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3월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쌍자 의원이 ‘고성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현수막 정책’, 이정숙 의원이 ‘고성군 외곽지역 순회 이동장터 지원 필요성’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쌍자 의원은 현수막 사용과 관련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 폐현수막 재활용 정책의 도입 ▲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 사용 확대 ▲ 고성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정책의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정숙 의원은 고성 외곽지역 순회 이동장터 사업의 도입을 제안하며 ▲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 판매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기여 ▲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 등의 효과를 강조했다.

 

최을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1991년 고성군의회 출범 이후, 300번째 개회를 하는 역사적인 날이다”며 “1991년 4월 15일 열다섯 분의 의원으로 제1대 고성군의회가 개원한 이래 오늘 300회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의회를 이끌어 오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300회 개회를 맞은 올해가 고성군의회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시작점이라 생각하고, 고성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입법기관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