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렌타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랑을 전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상임지휘자 정나라의 지휘 아래 충남교향악단의 수석단원 첼리스트 양선원과 오보이스트 이현옥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프로그램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차이콥스키와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브람스의 ‘세레나데 제2번’을 연주하며, 색소포니스트 장호진이 영화 ‘시네마 천국’, ‘오즈의 마법사’의 OST를 연주한다. 또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와 엔니오모르꼬네의 영화 ‘러브 어페어’의 ‘메인테마’를 첼리스트 양선원과 지휘자 정나라의 피아노 연주로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가 준비된다. 탁월한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오보이스트 이현옥의 협연으로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 오보에’와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연주하는 등 다채롭고 로맨틱한 곡들로 이뤄진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며 전석 1만원이다.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은 생활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상반기 생활도예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2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생활도예교실은 성인인 영암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재료비 별도)이다. 초보자를 위한 기초적인 도기빚기와 장식기법을 토대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주간 운영된다. 군민의 문화활동 참여환경을 제공하여 지역민이 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된 생활도예교실은 지역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200년 이상의 역사성을 간직한 국내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도기박물관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성인 대상 도예교실은 초보자를 위한 “생활도예교실”과 심화과정에 해당되는 “도예동아리” 강좌로 구분되며, 생활도예교실은 영암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2월, 8월에 수강생을 모집하여 3월에서 5월, 9월에서 11월까지 각각 12주간 운영하고, 도예동아리는 1월에 모집하여 2월부터 1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영암군 드림스타트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드림 아카데미(수학, 미술, 음악)⌟ 프로그램을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드림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전문 강사의 수학, 미술, 음악 학습 지도를 통해 아동들의 자기 주도 학습력을 향상시키고 활기찬 방학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한 긍정적인 자아 인식 및 자기효능감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수학편은 지원 아동의 학년별 평가 테스트를 통해 개별 맞춤형 학습 지도를 제공하고 있고, 미술편은 유명 화가의 그림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과 단체 백드롭 페인팅 작업을 통해 배려와 협동성을 기르며, 음악편은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을 아동들의 수준에 맞춰 쉽게 해석하고 감상하는 시간과 간단한 연주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들은 “선생님이 내 수준을 파악해서 과외를 받는 것처럼 쉽게 잘 알려주셔서 어려웠던 수학 과목에 흥미가 생겼다”,“평상시에 예체능에 관심이 많았는데, 공부하는 게 아니라 즐겁게 노는 것 같아서 수업 시간이 정말 재밌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암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완도군은 완도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 특색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 명소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발굴하고자 2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완도 가볼 만한 곳’ 관광 사진 및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내가 추천하는 완도 가볼 만한 곳’이다. 공모 대상은 완도 해양치유 체험, 지역 특산물(품) 체험, 한 달 살기 체험, 지역 문화 체험, 리얼 레저 활동, 지역민과의 교류, 축제·행사 체험, 숙박·음식 체험 등 2022년 11월 이후 촬영한 미 발표작 사진 및 UCC이다. 출품 가능 수량은 사진은 1인·1팀당 3점 이내, UCC는 1인·1팀당 1점 이내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며, 방문 접수 또는 우편(등기)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사진 분야는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8점, 장려 10점, 입선 30점, UCC는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3점, 장려 4점으로 총 61점을 선정한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2023 관광 트렌드에 맞는 새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무료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위치한 41개 동네서점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1년 남동구 관내 7개 서점에서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29개 서점, 올해 41개 서점으로 확대됐다. 시 사업은 기존 평균 2~3주가 소요되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서비스를 도서관 방문에서 서점 방문 수령으로 변경함으로써, 도서 수령 기간을 1주 이내로 단축했다. 지난해 인천시민 도서관 인식 조사에서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신청 도서수는 2021년 1,024권, 2022년 4,525권, 2023년 1월말 기준 1,184권이 신청될 정도로 시민들의 이용률과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 ‘비대면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미추홀도서관(책이음) 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대전 0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체육,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K-컬쳐를 즐길 수 있는 100개의 이벤트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 0시 축제’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32개소와 해외 주요 도시 현지 로드쇼, 관광박람회 등을 통해 홍보가 이루어지며,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과 방한 관광 상품화도 추진될 예정이다. ‘대전 0시 축제’는 올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 K- POP공연, 지역문화 예술인이 펼치는 프린지 페스티벌 등과 함께 야간 길거리 문화축제에 어울리는 다양한 야간공연 및 야간콘텐츠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 관광진흥과장은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선정은 ‘대전 0시 축제’를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 그림을 만나 볼 수 있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을 진행한다. 2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고릴라 작가'로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원화 2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신작 '넌 나의 우주야(Our Girl, 2020)',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Ernest the Elephant, 2021)'를 포함해 60점 이상의 원화 작품이 아시아 최초로 소개된다. 이 작품들은 동화책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동화책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의 또 다른 매력은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와 놀이형 설치 작품이다. 작가의 작품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유명 셀럽들과 컬래버레이션한 NFT 아트가 중간중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며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무엇보다 앤서니 브라운은 그림 속에 다양한 디테일을 숨기는 기법으로 유명하다. 작품 속 숨어 있는 이미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서울 성동구 성동50플러스센터가 오는 10일 중장년층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2023년 50+ 일·활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성동50플러스센터는 생애 전환기를 맞은 50+세대 중장년층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번 일·활동 설명회는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동50플러스센터 메인홀에서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성동50플러스센터를 비롯해 성동구 내 (사)희망도레미, (사)피치마켓,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공공·민간 파트너가 참여하여 보람일자리사업, 성동실학 중장년강사파견사업,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시니어 금융교육강사활동, 중장년강사활동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4월 29일 개관한 성동50플러스센터에서는 오픈하우스 개관기념 무료특강(15회), 여름학기 정규강좌(3개 분야 40개 강좌), 커뮤니티 활동공유회, 송년회(함께 만드는 꿈) 등 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50플러스센터를 통해 50 이후의 삶이 든든한 도시, 누구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 성동구를 만들겠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종로구가 오는 9일 (재)한무숙재단과 함께 ‘제28회 한무숙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문학상 수상작으로는 두 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조용호의 『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작품이 실종된 옛 여인을 찾는 한 남자의 애틋한 서사를 담고 있으며 우리 시대가 겪어온 고통과 상처, 그를 향한 위안을 탐구한 수작이라 호평했다. 1998년 등단한 조용호 작가는 그간 소설집 『떠다니네』, 『왈릴리 고양이나무』, 『베니스로 가는 마지막 열차』, 장편소설 『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 『기타여 네가 말해다오』, 산문집 『꽃에게 길을 묻다』 등을 저술했다. 현재 UPI뉴스 문학전문 기자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에 시상식을 공동 개최하는 (재)한무숙재단은 1993년에 작고한 소설가 한무숙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 소설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96년부터 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작으로는 1996년 제1회 박완서 『환각의 나비』, 2022년 제27회 백민석 『플라스틱맨』 등이 있다. 심사는 1년 동안 발표된 중견작가의 중편과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은 2월 17일 오후 3시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오늘날 소장품(컬렉션)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전시 연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시립미술관 현대미술기획전시 중 ‘해외 동영상(무빙이미지) 소장품(컬렉션)전: 예술 유동’ 전시와 연계한 강연으로, 미국 시카고의 비디오 데이터 뱅크(Video Data Bank)의 관장인 톰 콜리(Tom Colley)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인 백기영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톰 콜리가 선보이는 첫 번째 강연은 ‘영상예술(비디오아트)의 유통: 오늘날 미술 소장품(컬렉션)의 영향력(Video Art Distribution: Informing Art Collection Now)’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의 공공성과 민주적인 공유에 대한 논의를 순차 통역을 통해 미술관을 찾은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다음으로 백기영의 강연은 ‘미술관 소장품 수집과 기증 사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소장품 수집 방향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전달한다. 특히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수집의 현안을 실질적인 관점에서 제시하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수원시가 오는 10일까지 ‘2023 겨울방학 메이커 특강’에 참여할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프로그램별로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메이커 특강은 2월 13일부터 20일까지 ‘드론 조종하기’, ‘3D펜 메이커’, ‘핸드메이드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구분된다. ‘드론 조종하기’는 초등학생들이 드론에 대해 배우고 날려보는 수업으로, 드론을 처음 경험하는 학생은 13일 오전 10시 기초반을, 드론을 조종해본 이력이 있는 학생은 14일 오전 10시 중급반을 신청하면 된다. ‘3D펜 메이커’는 직접 3D펜을 활용해 만들기를 하는 수업이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은 13일 오후 2시 또는 15일 오전 10시 입체 용품을 제작하는 기초반을 수강할 수 있다. 고학년은 20일 오후 2시 조명등을 만드는 중급반을 수강할 수 있다. ‘핸드메이드 비누 만들기’는 천연비누를 만드는 수업이다.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16‧17‧20일 오전 10시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네이버 예약으로 하면 된다. 교육장소는 수원벤처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고양시 도서관센터에서 사서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9일과 10일 '내 마음을 설레게 한 세상의 도서관들'의 저자인 조금주 강사를 초빙해 역량 강화를 위한 도서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조금주 강사는 해외 유학시절 여러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며 선진화된 시스템과 상식의 틀을 깨는 도서관의 모습에 고무됐다. 이후 조지아크리스천대학교, 송파어린이도서관 사서과장,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서초구립반포도서관 관장직을 수행하면서 느낀 노하우등을 녹여 도서관 혁신과 발전에 대한 강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국, 핀란드, 싱가포르,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도서관 선진 국가들의 최신동향과 공간적, 기술적, 프로그램, 장서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해외 공공도서관의 우수한 정책들을 살펴보며 직원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고양시 도서관 발전을 위해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적극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보은군 내북면 풍물회(회장 박부이)는 지난 7일 내북면 기관 및 각 마을을 돌며 면민의 만복을 위한 지신밟기 행사가 열렸다. 지신밟기는 설과 대보름 사이에 풍물패가 집마다 돌며 지신(地神)을 달래면서 복을 비는 민속놀이로 예부터 지신을 밟으면 지신이 흡족해 악귀를 물리쳐 주인에게 복을 가져다주고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며 풍년이 들게 해준다고 전해 온다. 이날 면내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주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내북면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올리고 풍악을 울리며 면민의 무사 안녕과 만복을 기원했다. 내북면 풍물회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내북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진행된 지신밟기는 우체국, 농협, 한화 등 면내 주요 기관과 상가 등을 돌았다. 아울러 각 마을을 다니며 마을의 무사태평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으며, 특히 경로당에는 노인들이 모두 나와서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며 환영하는 등 지신밟기를 통해 계묘년 새해 내북면에 행운과 풍년을 빌었다. 박부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지신밟기 행사를 갖게돼 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부산 금정구 부곡2동 봉디미 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정월대보름 당산제 행사’가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 앞에 위치한 보호수인 당산나무 앞에서 열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만에 개최된 ‘부곡2동 당산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지역공동체적 의례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인 지신밟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당산제례 행사, 오곡밥 나눠먹기, 윷놀이, 행운권 추첨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일주일 전부터 소원지 접수대를 비치하여 당산나무 아래 설치된 새끼줄에 주민들이 소원지를 직접 끼우며 새해 소망을 빌었고, 단체 윷놀이 행사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즐기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형오 봉디미 발전협의회 회장은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400여년동안 마을을 지켜온 당산나무를 감사히 여기고 앞으로도 미풍양속을 지키는데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김포문화재단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는 2023 통진네시앤콘서트 2회차 공연으로 2월 25일(토) '도채비방쉬'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채비방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에 나오는 신비로운 일곱 형제 설화와 제주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도채비방쉬’가 만나 어우러진 가족극이다. 이번 공연은 ‘극단 분기탱천’에서 창작한 작품으로 제주어와 제주의 풍습, 설화 등 제주 문화를 담아 새롭고 따뜻한 온정이 가득한 스토리를 만들었다. 극 속의 주인공 천방지축 지슬이와 신(神)이지만 장난이 심해 사람들의 대접을 못 받는 도채비가 귤을 두고 티격태격 싸우다가 서로 친구가 되어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스토리로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