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부평구부평두레놀이보존회가 2023년 새해를 맞아 무형문화재 이수자 배출로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지역만의 전통을 적극 알리게 됐다. 17일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두레놀이보존회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무형문화재 이수자 6명을 배출했다. 이수자 제도는 인천시가 지정한 무형문화재 보유자나 보유단체로부터 3년 이상 전수교육을 수료하고, 인천시가 시행하는 이수(기량) 심사를 통과하면 이수증을 발급받는 제도다. 부평두레놀이보존회는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 7년여 만에 이수자를 배출하게 됐다. 부평두레놀이는 일부 농경문화생활이 잊혀져 가던 지난 2015년 ‘인천광역시 제26호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후 전수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공연 등을 통해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정순 부평두레놀이보존회장은 “이제는 부평두레놀이가 이수자들에 의해 보다 널리 전승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부평두레놀이보존회가 더욱 빛나고 힘차게 나아가고, 기반도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무형문화재 이수자가 돼 5년 이상 전승활동을 하면, 전승교육사로 인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등록문화재 대국민 홍보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등록문화재 대국민 홍보사업은 우리 일상 속 가치있는 등록문화재를 보존·활용하는 문화재청의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창원특례시는 작년부터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전국에서 1개 지자체를 뽑는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킴, 이음, 소통, 진해 근대로(路)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등록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예술기획 공연, 3D 메타버스 근대역사 플랫폼 구축, 해설이 있는 역사문화탐방 코스 개발 등 등록문화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에는 총 12건의 국가 등록문화재가 있으며, 이번 등록문화재 대국민 홍보 사업이 진행될 진해 원도심 일대는 진해역을 비롯하여 근대 문화유산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지역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공간 단위 문화재인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작년부터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역사문화자원에 담긴 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최윤덕도서관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성인독서회 회원을 신규 모집한다. 2022년 3월 25일 개관한 최윤덕도서관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책과 토론에 관심이 있는 관내 성인들이 함께 토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하여 새롭게 성인 독서회를 운영하게 됐다. 성인독서회 모집기간은 1월 19일부터 2월 7일까지 20일간이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도서관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새로 구성하는 최윤덕도서관 성인 독서회는 2월 15일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3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최윤덕도서관 독서모임실에 모여 한 권의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글쓰기 및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예정이다. 의창도서관과 오미숙 과장은 “독서회를 통해 매월 책을 함께 읽으며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건전한 독서토론 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최윤덕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최윤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치료 및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복지관을 방문하는 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해 복지관 2층에 쉼&힐링센터를 마련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쉼&힐링센터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장애인종합복지관 외에 올해 개관 예정인 반다비체육센터에도 장애인 보호자를 위한 편안한 휴식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쉼&힐링센터는 쉼과 힐링을 위한 장소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문화 활동을 위한 도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컴퓨터, 휴식을 위한 안마기 2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쉼&힐링센터를 통해 복지관에 방문하시는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작지만 편안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게, 앞으로 다양한 장애인 전용시설을 확충하고자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윤대중 관장은 “쉼&힐링센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박형덕 동두천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복지관에 방문하는 보호자들의 스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지난해 10월 28일 개막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영원한 유산’ 전시가 누적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영원한 유산’ 전시는 1월 25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만 문을 닫고 25일까지 정상 운영하니 아직 전시를 관람하지 못했다면 이번 설 연휴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별도의 관람 예약은 받지 않는다. 또한 다음 달인 2월 19일까지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1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수집한 1,500여 점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됐다. 이후 2022년 경남도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및 대구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된 60점의 이건희 컬렉션을 ‘영원한 유산’ 전시로 기획하여 경남에 처음 공개했다. 김종영, 박수근, 변관식, 유영국, 이중섭, 이응노,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변할 수 있는 거장 40여 명의 한국화, 회화, 조각 등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 경남도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대단하다. 전시가 개막한 지 어느덧 80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하남시는 16일 신장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안내실과 쉼터 등이 마련된 고객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신장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65.97㎡ 규모로 조성한 시설로, 지난 2020년 경기도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건물매입과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이날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이현재 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관내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상인단체 대표 및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고객지원센터 지하 1층에 설치한 문화센터 및 동아리실은 시민과 상인들의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지상 1층 고객쉼터는 휴게 의자와 식수대 등이 설치된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상 2층 고객안내실에서는 민원 등에 대한 고객상담이 이루어지며, 지상 3층 작은도서관은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지상 4층 공유주방은 상인들의 상품개발·레시피 공유공간 및 시민들의 생일파티 커뮤니티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개소식에서 “오랜 시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담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담양군에 위치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전시와 교육, 수집, 연구 등 박물관의 기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지를 비롯해 박물관의 조직·인력·시설·재정이 효과·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등 박물관 운영 전반에 대해 5개 범주를 기준으로 3년마다 평가된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설립목적의 달성도와 박물관장 전문성, 조직 및 효율적인 재정관리, 소장품관리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12월까지이다. 전국 유일 대나무 관련 공립박물관인 한국대나무박물관은 1981년 처음 개관해 1998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으며, 2016년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다. 군 관계자는 “담양의 지역특산물인 대나무의 역사, 경제, 문화적 가치 등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문화기반시설로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나무공예 기술의 보존과 전승은 물론 기후위기 시기 대나무의 환경적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17일 진안군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위원회 남귀현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과 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제19회 진안고원 운장산고로쇠축제 1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축제 기본 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4년 만에 대면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축제는 3월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오랜만에 치러지는 현장 축제를 위해 위원회는 지속적으로 많은 논의를 해왔으며, 고로쇠 가수왕 선발,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 등 기존에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유지 및 보완을 거치고, 고로쇠 볼링대회, 진안고원길 걷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도입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귀현 위원장은 “4년 만에 현장에서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에 방문하시면 최고 품질의 운장산 고로쇠를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알찬 축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전주시 야호학교는 오는 2월 28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방과 후 생활을 위해 전주시와 여성가족부가 국가 정책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업은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야호학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은 △자기주도학습(학습멘토링) △관심있는 다양한 분야(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 등) △동아리 활동 △방학 몰입프로젝트 △주말 체험활동 등을 경험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친구들과 협력해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기획·실행·평가하는 자치프로젝트로 운영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급식 및 귀가 차량도 지원한다. 희망자는 전화 문의 후 전주시 야호학교(덕진구 진버들5길 15-1)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야호학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3년 만에 재개된 화천산천어축제가 유튜버와 BJ 등 온라인 영상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 17일 현재까지, 유튜브에서 화천산천어축제를 검색하면 관련된 콘텐츠와 쇼츠 영상 등 100여건 이상이 노출되고 있다. 지난 2020년 당시 유튜브에서 산천어축제 검색 시, 불과 10여 건이 노출되던 것에 비해 폭발적 증가세다. 콘텐츠 내용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단발적 낚시영상, 축제장 품바공연 등이 주를 이뤘으나, 지금은 산천어 낚시 채비부터 화천까지 가는 길, 낚시 노하우, 주변 즐길거리와 먹거리, 산천어 요리까지, 말 그대로 축제의 모든 것들이 소개되고 있다. 국내 최대 개인방송 프랫폼인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들의 방문도 는에 띄게 늘었다. 서울과 경기도는 물론 포항과 부산 등 멀리 떨어진 지역의 BJ들도 스마트폰으로 축제장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화천산천어축제 관련 게시물이 셀 수 없이 업로드되고 공유되고 있다.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완주군이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갈 문화관광해설사를 모집 한다. 17일 완주군은 지역의 문화, 역사,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문화관광해설사를 3명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완주군 역사, 문화, 관광지, 생태환경 등에 대해 기본적 소양을 갖추고 자원봉사자로서의 투철한 의지와 사명감을 갖춘 사람이면 된다.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외국어 능통자, 문화관광해설·숲 해설 등 교육이수자 들은 우대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완주군청 관광체육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정 심사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로 면접심사와 해설 시연 평가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자는 전북도 주관 양성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3개월간의 현장 실무 수습기간을 거쳐서 정식 문화관광해설사 활동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순철 관광체육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완주관광의 얼굴로 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다”며 “만경강을 중심으로 천혜 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이 1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풍요와 번성의 토끼 그림'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월군 주최, 조선민화박물관 주관으로 영월관광센터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조선민화박물관은 영월군민뿐만 아니라,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민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영월관광센터 1,2 전시실에서 '한국민화 시리즈 기획'展을 4회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 결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민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게 됐고, 더불어 많은 분들이 지속적인 조선민화 전시회 개최를 희망하는 의견을 보내주셨다. 이에 부응하고자 조선민화박물관은 1월부터 4월까지 영월관광센터에서'풍요와 번성의 토끼 그림'展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풍요와 번성의 토끼 그림'展에 전시될 작품은 전국 민화 작가를 대상으로 참여 작가를 섭외하여 선정한 현대 민화 토끼 그림 총 8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영월관광센터 내 200여 평의 별도 공간에는 민화 미디어아트를 전면에 상영하여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조선시대부터 우리 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임실군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16일 임실 전통시장에서 심 민 군수와 직원,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임실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서는 대형마트 상권 확대와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임실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설 성수품,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군은 오는 20일에도 오수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이달 2일부터 24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여, 성수품 중점 관리를 통해 생활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심 민 군수는“이번 설맞이 장보기 행사가 최근 고물가와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전통시장 이용 생활화를 통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월 16일 고성군 공공실버주택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전통 놀이와 떡 만들기 체험 활동을 열었다. 이날 활동에서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제기 만들기 △살구놀이 △윷놀이 △투호놀이 △비석치기 △교복체험 등 다양한 전통 놀이와 ‘플라워 떡 만들기’를 주제로 한 떡 반죽으로 예쁜 꽃 모양을 만드는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주민들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실버주택에 거주하는 백영선 어르신은 “어릴 적 부르던 동요부터 비석치기까지 옛 추억을 많이 떠올릴 수 있었다. 설 연휴에도 찾아올 가족이 없는데 실버주택에 와서 사귄 친구들과 함께 공기놀이를 하니 즐겁다”며 “우리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건강하게 잘 살고, 잘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행사는 명절이 더욱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가 1월 16일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방학 프로그램인 ‘다문화가족 행복한 학교’를 진행한다. 다문화가정 행복한 학교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맞춤형 개인학습을 지도해 기초학습 능력을 키우고, 학교 적응력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행복한 학교는 2015년부터 9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올해부터 군 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지자체 차원에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 발 벗고 나섰다. 참여자들은 1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매일 2시간씩 수업을 받으며, 학년별 2개 반(햇살반, 키움반)으로 나눠 1교시는 국어, 수학 등 기초학습 향상을 위한 학습 교실, 2교시는 태권도, 미술 등 창의 교실로 진행된다. 황순옥 센터장은 “행복한 학교 프로그램이 학습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학습 수준을 완화하고, 내면에 잠재돼있는 다양성과 재능을 발견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