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고창군 판소리전수관 상설국악교실 연수생들이 지난 14일 저녁 동리국악당에서 1년간 갈고 닦아온 국악실력을 뽐냈다. 고창판소리전수관 ‘상설국악교실’은 고창의 소리와 국악전통을 잇고 국악 진흥과 대중화를 위해 판소리반, 가야금반, 고법·장단반, 대금·단소반, 농악반, 한국무용반 등 6개 과정을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이에 국악교실은 일반 학생은 물론, 직장인, 가정주부, 백발의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우리의 소리를 배우며 소통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또 연말에는 1년간 배운 성과를 한 자리에 모여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연수생 발표회’를 통해 일반 군민들도 객석이 꽉 들어찬 공연무대에서 예술가로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고 있다. 고창군 문화시설팀 관계자는 “교육 기간 안에 완성도를 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다”며 “전통국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다 즐겁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전했다. 고창판소리전수관 ‘상설국악교실’은 202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창작뮤지컬 '시블링 시블링'을 오는 12월 17일(금) 성남아트리움(구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창작뮤지컬 '시블링 시블링'은 남동생과 누나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가족애’와 ‘인간성의 회복’을 그리는 작품이다. ‘시블링(Sibling)’은 우리말로 형제, 자매를 의미하는 단어로, 우리에게 친숙한 오누이의 정서를 음악적이고 운율감 있는 제목으로 표현한다. 남동생 ‘정석’은 7년간 연락이 끊긴 채 살던 누나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듣게 되고, 누나의 장례식장에서 유일한 혈육인 조카 ‘진영’을 만난다. ‘정석’은 조카와 함께 사라진 매형을 찾아 나서고, 그 과정에서 잊고 있었던 누나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서로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깨닫게 된다. 작품은 10대 청소년 세대의 학업 스트레스부터 2030 세대의 취업과 미래에 대한 불안, 그리고 가정 붕괴의 위기에 몰린 40대 가장의 모습까지 모든 세대가 겪는 아픔에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넨다. 여기에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음악과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한 시각효과를 더해, 보고 듣는 재미와 감동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천안시중앙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작은도서관 연말 이벤트’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이용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했다. 이벤트로 작은도서관이 비치된 트리에 소원을 적어 매달아 트리를 꾸미는 ‘소원을 말해봐’, 1년간 미대출 된 도서를 대출하는 ‘잠자는 책 깨우기’,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도서를 포함해 대출하는 이용자에게 크리스마스 드림캐처 만들기 키트를 증정하는 ‘작은도서관에 찾아온 산타’가 진행된다. 이벤트는 천안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041-521-3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준비한 특별 이벤트에 참여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따뜻하고 뜻깊게 기억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천안시 쌍용도서관 갤러리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제5회 미미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미회는 선문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양화반에서 활동 중인 회원들로 구성된 동호회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회원들의 개성이 담긴 서양화 작품 3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전시 관련 문의사항은 쌍용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함평군여성자원봉사회가 홀로 사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노인복지관에서 지난 14일 관내 독거어르신 150명을 모시고 생신상 차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이날 직접 마련한 음식으로 어르신들께 정성껏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이웃간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에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함평나르단예술단의 판소리, 남도민요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 김오순 여성자원봉사회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생신상 앞에서 환하게 웃으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3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년음악회는 새로운 한 해의 희망찬 시작과 행복을 기원하며 특별한 음악을 선물 받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은 진정성 있는 음악이 인상 깊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뮤지컬배우 이건명, 테너 이동신, 소프라노 원지혜가 함께한다. 지휘자 여자경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새해를 활기차고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2만 원 이며, 관람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천안시와 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이 운영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직산향교 역사문화를 담다’가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사업’은 조선시대 지성과 문화예술의 요람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인문정신을 배양하고 지역 문화재를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민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직산향교 역사문화를 담다’는 2019년부터 천안시와 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이사장 이완희)이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직산향교를 비롯한 직산현관아, 직산 사산성 등 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직산교동에서의 1박 2일’ 프로그램을 대표로 역사문화 콘텐츠 운용사 양성아카데미, 미션수행 향교·관아 보물찾기, 사직단을 품은 사산성 탐험대 등 지역 문화재를 알리고 시민과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 시는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수준 높고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린 콘텐츠 운영으로 시민들이 문화재의 가치를 발견하고 공감하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함안군은 ‘함안 무릉산성 발굴조사’에서 신라의 서진(西進)과 관련한 근거를 밝히는 중요한 유적이 발굴됐다고 밝혔다. 함안 무릉산성은 고동산(155m)의 정선부와 8~9부 능선을 두르는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둘레 723.6m, 면적은 28,984㎡이며, 북쪽으로 낙동강이 서쪽으로는 아라가야가 축조한 산성인 안곡산성과 칠원산성이 조망된다. 군은 칠서면 일원의 성곽유적의 조사‧연구를 위해 자체예산을 투입해, 2017년 함안군 성곽문화재 기초현황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1차), 2022년(2차) 발굴조사를 (재)중부고고학연구소에서 실시했다. 발굴조사는 산성 북동쪽 성벽 구간을 실시했으며, 길이 34.8m, 폭 6.3m 최대 높이 4.04m의 성벽을 확인 했으며, 협축 및 기단보축 등 신라의 성곽 축조기술이 확인되는 것과 출토유물을 통해 볼 때 6세기 중반 신라가 축조한 산성으로 밝혀졌다. 또한, 성벽과 기단보축 외부에서 기와와 점토를 혼합하여 다진층이 확인되는데 경남지역 성곽 발굴조사에서 처음으로 확인되는 사례로 산성에서 출토되는 기와의 용도와 공급체계를 파악할 수 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동해시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3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오는 16일(금) 14시부터 16시까지 동해시청 앞 로타리에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강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순회모금 행사는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 하는 복지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적극적인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기선 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연말 사회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으나, 이번 순회 모금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위기가정 긴급지원, 저소득 가구의 교육·자립 및 돌봄 지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수원특례시에는 수원화성 이외에도 오랫동안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한 곳이 많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통해 도시의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두 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 수원의 물에는 시민의 삶이 함께 흐른다 수원은 4개의 큰 하천과 작은 하천이 곳곳에 흐르고 있다. 도시의 물길은 시민들에게 안식과 건강을 아낌없이 선사해 준다. 재단은 내년 1월 29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수원(水原)의 물(水)’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하천의 중요성과 역사를 알리고 소통·화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디딤돌이 되고자 물을 주제로 기획했다. 수원의 4대 하천인 서호천(西湖川), 원천리천(遠川理川), 수원천(水原川), 황구지천(黃口池川)의 사계(四季)를 담은 사진전은 환경·경제·소통·화합 사진전이라는 부제로 진행한다. 환경(環境)은 서호천(西湖川)으로 만석거, 축만제, 여기산(철새서식지) 등 정조대왕의 치수(治水)가 담긴 역사와 생태 환경이 어우러진 환경의 보고(寶庫)이다. 경제(經濟)는 원천리천(遠川理川)으로 광교신도시, 경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용인문화도시센터에서 '도시의 재발견'을 주제로 ‘용인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용인시민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포럼은 용인의 문화적 가치와 가능성 재발견을 통해 문화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은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융합단체인 아르케컬처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발제와 사례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의 '용인시 지역문화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변화하는 지역문화 정책의 흐름과 이슈를 살펴본다. 이어 △지역과 기업의 협력사례(류현석 롯데몰 수지점 점장) △지역예술인의 역할과 가치(마순관 용인시 공예명장 1호) △지역과 사람, 문화로 잇다(손수정 로컬커넥터)를 주제로 주체별 지역 연계 사례를 발표한다. 2부 토론은 박은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성필문 지역예술인, 송창현 밸류브릿지 대표가 참여하여 문화도시의 가치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협력의 가능성 또한 확인할 수 있는 자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백남준 ‘프랙탈 거북선’에디션 달력을 발행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는 백남준 프랙탈 거북선의 원형복원을 필두로 소장품이 각각 예술의 자리를 찾은 뜻깊은 순간이며 21세기 공감문화의 공고한 터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2023년은 일상에서 늘 가까이 예술을 만나고 그 가치를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프랙탈 거북선’은 ‘93 대전 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 2001년 대전시립미술관으로 관리전환 되어 미술관 메인로비에 전시 됐다. 2022년 '프렉탈 거북선'은 열린수장고 개관과 함께 20년 만에 전용 전시관으로 이동하여 제 자리를 찾았다. 2023년 달력은‘프랙탈 거북선’ 에디션으로 20년 만에 제 자리를 찾아 ‘93 대전엑스포 당시 원형 그대로 복원된 백남준의 ‘프렉탈 거북선’과 작품의 원형복원 및 이전을 위한 해체 작업 중 촬영한 오브제들이 최초로 공개된다. 복원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작품 속 부품으로 남아 결코 보지 못했을 다양한 오브제들을 통해 백남준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프랙탈 거북선' (1993)년 도록을 최초로 발간한다. 이번 도록은 열린수장고 개관과 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 이전·복원의 전 과정을 담고 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을 최초로 도록으로 발간하여 감개무량합니다. 예술로 과거를 복원하고, 현재에 재생하여, 미래를 창조하는 일이 바로 공감문화입니다.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복합한 미래로 열린 혜안, 자유로운 상상력, 예술적 성취, 작품보존의 중요성이 바로 미래예술의 핵심입니다.”라고 전했다. 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은 1993년 대전엑스포를 기념하여 재생조형관에 제작·설치한 작품으로, 309대의 모니터와 앤틱 오브제가 조화롭게 구성된 세계적인 걸작이다. 더불어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작가의 선구안과 지구환경에 대한 철학 등이 총망라된 ‘백남준 비디오 아트’ 작품군 중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프랙탈 거북선'은 2001년 대전시립미술관으로 관리전환되어 미술관 2층 로비공간에 이전·설치됐으나, 설치공간의 한계로 인해 양쪽날개와 한산도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 제159회 정기연주회 ‘산타클로스와 깜짝 성탄 선물’이 오는 20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첫 번째 곡인 브리튼(B.Britten)의‘성 니콜라스 칸타타’는 크로지에(E.Crozier)의 텍스트에 음악을 입힌 칸타타로 산타클로스의 기원인 성 니콜라스(Saint Nicholas)의 삶과 행동에 대한 순수함과 경건함을 음악으로 풀어내어 서정적이고 극적인 합창의 하모니가 깊은 감동과 여운을 가져다줄 것이다. 이어지는 곡은 대중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영국 선율의 곡들을 작곡한 존 루터(J.Rutter)의 곡으로 하늘의 왕이 탄생함을 노래하는 ‘감미로운 음악’과 ‘크리스마스 자장가’, 그리고 신비로운 악기 소리가 인상적인 ‘천사의 캐럴’세 곡을 연주한다. 세 번째 무대는 볼터스(G.Wolters)의 ‘가시밭길을 지난 마리아’, 디스틀러(H.Distler)의 ‘장미꽃이 피었네’, 레거(M.Reger)의 ‘감미로운 기쁨 속에서’와 ‘잘 자라 우리 아가’로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널리 불리고 연주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종로구가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연 문화의 성지나 다름없는 대학로 일대에서 '제9회 종로우수연극전'을 개최한다. 문화다양성 가치를 고루 반영한 우수 작품만을 엄선해 소개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침체됐던 연극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올 한해 무대 위에서 관객과 호흡했던 다수 작품을 결산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지닌다. 이번 행사는 크게 ‘종로픽’과 ‘12월의 GV’, 그리고 이은경, 배선애, 우수진 3명의 평론가가 뽑은 ‘종로리뷰 5’ 세 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종로픽’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삶을 그린 낭독음악극 ‘통인동 128번지’를 다루는 토크멘터리로 꾸몄다. ‘한 번의 젊음을 어찌할 것인가’ 라는 부제로 12월 20일 오후 7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다. 온라인 구글 폼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영상 콘텐츠로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8월 창신아트홀에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11월에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해외 쇼케이스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12월의 GV’는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