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대한민국이 급속히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시니어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2025년이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 시니어층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와 도전 과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2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시니어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 권오금 회장의 주도 아래 열렸으며, 민병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시니어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권오금 회장은 개회사에서 "초고령화사회로의 빠른 진입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며, "시니어 산업의 활성화는 단순히 경제적 측면을 넘어,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는 시니어 산업이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책임과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간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4.(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우리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이래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이어 온 조 장관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만난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LG전자, 대한항공, CJ, 한국은행, KD산업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美한국상공회의소, 코트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최근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한미 양국 간의 경제협력 관계에서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경제·안보 융합 시대 속에서 민관이 “원팀”으로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급변하는 대외환경이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진출 기업인들은 미국에서의 기업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기회와 도전요인들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조 장관은 이번 기업간담회에서 청취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31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했다. 시정연설에 앞서 대통령은 김진표 국회의장 등 의장단과 여·야 대표, 여·야 원내대표, 5부 요인과 환담을 가졌다.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치고, 김진표 국회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그리고 국회 17개 상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이 국회에서 상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역대 처음이라고 국회 관계자가 말했다. 대통령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우리 상임위원장님들을 다 같이 뵙는 건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며, “오늘 정부의 국정운영, 국회의 의견 등 많은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들은 대통령에게 소관 분야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대통령은 상임위원장들의 건의를 잘 경청하고 일부 건의 등에 대해 즉석에서 답변하기도 했다. 한 상임위원장이 정부의 내년도 R&D 예산에 대해 질문하자 대통령은 R&D 예산 지출 조정 이유와 향후 확대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다른 상임위원장이 미국 내 한국인 전문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폴란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7월 12일 현지 동포를 초청하여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폴란드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8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과 폴란드는 34년 전인 1989년 수교한 이래 모범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왔다고 하고, 이제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0억 달러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교역 규모를 기록하고, 폴란드 현지에서 300개가 넘는 우리 기업이 활동 중이라며, 방위산업, 원자력을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이 한층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수교 직후부터 주재원, 학계 인사, 문화 예술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폴란드 동포사회가 상부상조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 동포사회가 코로나 유행 당시 솔선수범하여 긴급 귀국과 백신접종에 나서고, 우크라이나 침공을 피해 피난 온 고려인 동포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숙식과 생필품을 지원한 사례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서로 화합하고 도우면서 멋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파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파리 한 호텔에서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동포 간담회에 입장해 화동에게 꽃다발을 전달받은 뒤 자리로 이동해 착석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137년의 수교 역사동안 연대와 협력의 기억 위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며 "양국은 활발한 문화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 분야와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순방의 핵심인 2030 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뛰고 있다"며 "이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세계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관,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서 염원하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동포들께서도 당연히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도의회 미래환경특별위원회 강경문 위원장은 6일 도의회 지하회의실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찌꺼기) 재활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커피전문점, 커피박 재활용업계, 도 자원순환과 및 환경도시전문위원실 등이 참석하여, 커피박(찌꺼기) 재활용 정보 공유 및 재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강경문 위원장(미래환경특별위원회)은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찌꺼기)이 생활폐기물로 배출, 소각됨에 따라 탄소배출원이 되기도 한다”면서, “커피박(찌꺼기)는 퇴비, 건축자재, 플라스틱 제품 등 다양한 용도의 재활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각보다는 재활용 정책에 중점을 두는 적극 행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커피전문점 및 커피박(찌꺼기) 재활용업계에서는 도내 커피전문점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찌꺼기)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소각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기도 한다면서, 커피박(찌꺼기)을 소각이 아닌 재활용을 위한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며, 재활용 기술 지원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회와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도 자원순환과에서는 우선 커피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 스위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18일에는 다보스로 이동해 국내외 주요 기업 CEO(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19일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 방안을 제시하고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