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7월12일 오전 NATO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AP4, Asia-Pacific Partners /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 회동을 주최했다. 이번 정상회동은 작년 6.29 NATO 정상회의(마드리드) 계기 AP4 정상회동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서, 윤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참석했다. 각국 정상들은 작년 첫 AP4 정상회동 이후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과 규범기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해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이 상호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온 것을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은 아태지역과 세계 평화 그리고 규범 기반 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이러한 도발을 묵과할 수 없으며 국제사회 강력한 대응과 결속을 통해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와 북한 문제 등 국제 안보 도전에 대한 공동 인식과 연대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4개국 정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7.11.~12., 빌뉴스) 참석 계기 마크 루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와 7월11일 오찬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방안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지난 11월 루터 총리의 방한 이후 국방안보, 인공지능, 반도체, 원전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데에 만족을 표했다. 특히, 양 정상은 지난 2월 두 나라가 제1차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를 성공적으로 공동 주최한 것을 평가하고, 우리나라가 내년 중 개최 예정인 제2차 REAIM 회의가 구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반도체 산업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을 위해 이러한 협력이 더욱 심화·확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정부 차원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의 대면 정상회담은 작년 6월 마드리드 NATO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빌뉴스 현지시각 7월 11일 오전'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NATO 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및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NATO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협력관계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음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양측은 면담 모두에 이번 NATO 정상회의 계기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 이 체결된 것을 환영하고, ITPP 체결로 양측간 협력을 보다 제도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NATO와 정보공유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인태 지역의 사이버안보 선도국으로서 한국의 ‘국제 사이버 훈련센터’ 설치 및 국제 사이버 훈련 개최 구상을 설명하고, 한국 국제 사이버 훈련센터와 NATO의 사이버방위 협력센터(CCDCOE) 간 긴밀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