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대통령실은 5. 10일 대통령 취임 1주년 특별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국민 참여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온라인을 통한 국민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공식 웹사이트에 개설된 취임 1주년 홈페이지에서는 윤 대통령의 취임 후 1년간 달라진 대한민국의 모습이 소개됐다. 앞서 ‘윤석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바로 서는 대한민국’(30초) 영상이 전면에 배치됐고, 세부적으로는 외교·경제·과학기술 분야별 변화가 특별 홈페이지에 담겼다. 특히 외교 분야에서는 ‘행동하는 한미동맹 구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정상 세일즈 외교로 우리 기업 총력 지원’ 등이 주요 어젠다로 꼽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추진한 ‘무너진 원전 생태계 복원’, ‘UAE 역사상 최대 규모 약 300억 달러 투자 유치’, ‘반도체·배터리 등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K-방산, 역대 최대 수출액 173억 달러 달성’ 등도 소개됐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1년 동안 과학기술 분야 변화 기조로는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5%포인트 오른 40.4%로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이 같이 40%대를 회복한 것은 6주 만으로 민생과 경제에 집중한 행보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긍정 평가는 40.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8%포인트 떨어진 57.5%로 나타났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공공요금 동결 기조와 고금리 상황 속 '은행 돈잔치' 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16일에는 전세사기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주문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민생 챙기기가 긍정 평가로 반영 된 것으로 평가된다. 긍정 평가에 대해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9.0%), 부산·울산·경남(7.6%), 광주·전라(6.4%)순으로 나타났고 여성(5.0%포인트)의 긍정 평가다. 연령 별로는 30대 (9.7%포인트), 60대(3.6%포인트), 20대(2.8%포인트), 40대(2.5%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 사기를 '악덕 범죄'로 규정하고 철저하게 단속하라고 주문했다. 이도훈 대통령실 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1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에게 전세사기 단속 상황을 보고받고 "전세 사기가 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악덕범죄인 만큼 제도 보완과 철저한 단속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서민과 청년을 상대로 한 주택, 그리고 중고 자동차에 대한 미끼용 가짜매물, 광고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단속하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과 최상목 경제수석, 주진우 법률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일부 노조의 회계 장부 공개 거부 상황을 보고받고, 회계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고는 개혁이 이루어질 수 없다"며 "노조 회계의 투명성이 노조개혁의 출발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 노동부 장관이 이 문제와 관련한 종합적인 보고를 하라"고 지시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2개 부처·청 공무원들과 만나 노동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혔다. 공무원들과 대화에서 "불법이 판치게 놔두면 그게 국가냐"며 노동개혁이 '기득권 타파'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MZ세대' 공무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득권과 타협하면 바꿀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 "부당한 기득권 체제에 잘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와 산업현장에서의 불법행위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노동개혁 의지를 재차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같은 근로자 간에도 임금이 몇 배나 차이가 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며 "더 공평하고 정의로운 시스템으로 바꿔나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폭력과 협박, 공갈이 난무하는 산업현장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산업현장을 정상화하지 못하면 국민께 세금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협박과 폭력 이런 것에 터 잡은이런 불법들이 판치게 놔두면 그게 정부고, 그게 국가입니까"라며 "거기에 심각성이 너무 크다고 본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더 이상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