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서울시, 교보문고 광화문점·명동교자 본점 등 올해 선정한 미래유산 4곳 발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새롭게 선정한 ‘서울 미래유산’ 4곳을 발표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명동교자 본점, 궁산땅굴, 평산재까지 모두 네 곳이 새롭게 ‘서울 미래유산’에 선정됐다. 올해 4곳이 추가되면서 2013년 최초 선정 이후 현재까지 총 505개의 서울 미래유산이 선정됐다. ‘서울 미래유산’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곳 중에서, 미래세대에 전달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유산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 전문가 등이 제안한 기초현황조사 및 미래유산 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마지막으로 소유자의 보존의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총 112건이 미래유산 심의 대상에 올랐으며 연구진의 기초 현황조사를 거쳐 29건이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에 상정됐다. 그 중에서 9건이 심의를 통과하여 최종 후보로 선정됐고, 그 중 소유자가 동의한 4건(교보문고 광화문점, 명동교자 본점, 궁산땅굴, 평산재)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교보문고는 1981년 설립한 당시 국내 최대의 서점으로 책을 기반으로 한 서울시 문화공간의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명동교자는 1970년에 개업하여 2대째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