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7일,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조천읍 와흘리 436번지에서 의원 및 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금일행사는 당초 5일, 식목일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였으나 비바람 날씨로 인해 4월 7일로 연기하여 행사를 개최했으며, 소나무재선충 피해목 파쇄지로 활용되던 임야 4,853㎡에 미세먼지 저감 및 피톤치드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100본과 봄의 상징인 산철쭉 150본을 식재했다. 또한, 식목행사를 마치고 교래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여 4월 공감·소통의 날 “숲길 소통산책”을 운영하여 의원과 직원간의 숲길을 걸으며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공감·소통의 날은 지난 2월부터 직원조회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의원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 교육,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김경학 의장은 “탄소중립은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시작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것이 탄소중립 실천에 최고의 방법이 될 것이며 오늘 정성껏 심은 나무들이 튼튼하게 뿌리 내려서 소나무재선충 피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한강의 풍부한 자연을 보전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한강 자연성 회복의 방향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9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첫 번째 핵심 전략,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서울의 허파 역할을 하는 한강의 자연 잠재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한강 자연성 회복은 2007년 한강르네상스사업 당시에도 적극 추진해 톡톡한 효과를 봤다. 생태공원 확대, 자연형 호안 조성 등 자연성 회복을 향한 노력으로 한강과 지천에 수달, 맹꽁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잇따라 발견되며 생태계 건강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강의 생물종은 2007년 1,608종에서 2022년 2,062종으로 늘었으며*, 한강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맹꽁이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제323-8호)와 수리부엉이(324-2호) 등이 관찰됐으며, 서울시 보호야생생물종인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흰눈썹황금새 등이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