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러시아 외교부는 13일(월)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허용하는 이른바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를 60일간 연장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는 작년 7월 UN과 터키의 중재로 러시아가 흑해 해상운송을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선박의 안전보장을 합의하는 내용으로, 동 이니셔티브 하에서 지금까지 약 2,400만 톤의 우크라이나 곡물이 수출된 것으로 추산된다. 동 이니셔티브는 작년 11월 120일간 한 차례 연장되어 오는 18일(토) 만료되며, 우크라이나 또는 러시아의 반대가 없는 한 자동적으로 120일간 추가 연장될 예정이나, 러시아는 120일이 아닌 60일간 연장 방침을 표명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동 이니셔티브가 60일이 아닌 120일간 연장토록 합의된 것이라며 러시아의 60일 연장 발표를 비판, 이니셔티브 기간 연장 및 대상 항구 확대 등을 요구했다. 한편, UN과 러시아는 작년 7월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합의의 조건으로 별도 합의를 통해 UN이 향후 3년간 러시아 식량 및 비료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러시아 비료 산업과 연관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러시아 에너지부는 2022년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한 러시아산 석유의 유럽 수출이 3,590만 톤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폴란드와 독일은 2023년에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한 석유 공급을 진행 중이나, 금년 1/4분기 對유럽 석유공급량이 485만 톤(△헝가리 130만 톤, △슬로바키아 127만 톤, △체코 126만 톤, △폴란드 99만 톤, △독일 3만 톤)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출처 :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