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건설, 리모델링 특화 기술 연구개발 착수
외교저널 이정하기자 | 롯데건설은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시공 품질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리모델링 특화 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3D 스캔 역설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 계측', '충격하중 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번째 기술 '3D 스캔 역설계'는 3D 스캐너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통해 기존 구조물 및 지반 형상을 실제와 가깝게 구현하고, 이를 리모델링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건물의 벽체, 기둥 등 구조 부재의 정확한 위치 및 크기를 파악해 리모델링 설계와 시공 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건물에서 노후되거나 파손된 부재의 손상 정도를 파악해 보수 및 보강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두번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 계측'은 리모델링 공사 중 주요 구조물에 발생하는 하중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경보를 전달한다. 건물의 하중은 최종적으로 기초말뚝이 지탱하게 된다. 기존의 말뚝과 리모델링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