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조태열 장관이 민생을 챙기는 경제단체 방문을 이어가는 가운데 1.30(화)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방문하여 손경식 회장과 면담하였다. 이번 방문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와 관련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손 회장은 대선을 앞둔 미국을 포함하여, 일·중·러 등 주변 4개국과의 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우리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외교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주변 4개국과의 관계가 중요한 가운데 남북관계도 엄중한 상황이라 외교장관으로서 느끼는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하면서 연초부터 경제단체와의 연이은 면담은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적응하면서 경기침체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외교부가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조 장관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정·재계 인사들과 폭넓은 인맥을 갖춘 손 회장이 이끄는 경총과 외교부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경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 社의 에린 플란테 부사장 및 백용기 한국 지사장과 면담을 갖고,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관련 최근 현황, 자금세탁 수법 및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체이널리시스 社는 75개국의 정부기관, 거래소, 금융기관 등에 블록체인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특히 북한의 불법 가상자산 활동을 추적하고 이에 대한 분석 정보를 수사・금융당국 및 민간 기업 등에 제공해 오고 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및 자금세탁 활동을 분석・추적하고 탈취된 가상자산을 동결・압류하는데 있어 민간 업계가 그간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평가했다. 또한, 양측은 최근 수년간 북한이 가상자산 탈취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한편, 자금거래 추적을 회피하는 수법 역시 갈수록 교묘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 공조 하에 블록체인 등 첨단기법을 활용한 추적 및 차단 활동 등 대응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했다. 플란테 부사장은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 해커 조직 및 IT 인력에 대한 독자제재를 발표하고, 미국 정부와 공조하여 북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민관협력에 시동을 건다. 국토부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민간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추진계획(로드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4일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가덕도신공항을 육상과 해상에 걸쳐 매립식 방식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설명회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책임기술자는 중간성과와 유사한 일본 하네다 공항 D활주로 매립식 공사 사례를 발표하고 업계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으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질의 신청은 대한건설협회 시,도회를 통해서 하면 된다. 박지홍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국토부에게도 대단히 도전적인 과제로 적기 개항을 위해서는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취지와 내용이 잘 전달돼 향후 적기개항을 위한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