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북한 핵 사용 기도하는 그날이 정권 종말의 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주재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약 5,300여 명의 병력과 340여 대의 장비가 참가했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략사령부 부대기 수여, 열병, 훈장·표창 수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 대통령은 새롭게 창설된 전략사령부의 부대기를 진영승 전략사령관에게 수여하며, 이 부대가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부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열병식에서 국방부 장관과 함께 도보부대와 장비부대를 사열하며, 4명의 유공자 및 4개 부대에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국군 장병들과 파병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군의 헌신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에 맞서 강력한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춘 국군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하며, 북한의 핵 도발 시 한미동맹의 결연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 경고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자랑하며, 국방 혁신과 첨단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더 강력한 군대로 성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