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성백주화백 특별전 전국에서 다채롭게 열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국 표현주의 1세대를 대표하는 성백주화백(1927 –2020) 특별전이 서거 3주기를 맞아 서울, 안산, 부산에서 동시에 특별전으로 열렸다. 화백은 1927년 경북 상주 출생으로, 동아대학, 부산여자대학에서 후학들을 가르치셨으며 1960~1970년대 후반 까지, 부산에서 작품활동을 하다가 서울로 상경하였다. 화백의 초기작업은 추상과 반추상 작품들이었으나, 1970년대 후반부터는 장미그림에 평생 천착하였다. 더갤러리 (관장 전득준)에서는 ”이 시대의 거장전 – 성백주展“을 4월 21일부터 5월 21일까지 안산에서 화백의 마지막 역작으로 남긴 비구상, 구상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화백의 장미들은 대부분 자유롭고 자유분방한 자태, 매혹적인 색채와 수려한 필선의 감각으로 캔버스에 넘치는 장미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상의 풍경과 사물, 정물에 대한 소박한 관심을 지속하여 조형적인 감각을 확장해 왔고, 형태를 사실적으로 그리기보다는 반 추상적 감각으로 다채로운 색채와 형태의 변형을 통해 끊임없이 조형적 실험을 해 왔으며, 다채롭고 자유분방한 자태, 매혹적인 색채와 수려한 터치의 감각으로 캔버스에 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