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오는 3월 13일부터 3월19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2, 3, 4층 전관에서 "옛 그림에 멋과 꿈을 피우다"의 전시회가 열린다. 이전 전시회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 정귀자(승희), "아록 전통민화보존회(구, 민연회) 30주년 기념전으로, 이 전시회를 처음 시작한 것은 1992년 창립해 이번 전시회까지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의 취지는 1996년 12월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으로 지정되어 2018년 4월에 작고하신 (故) 고안 김만희 선생님의 헌정전과 이를 이어받은 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18호 민화장 정귀자(승희)의 제자들로 구성돼 있다. 아록전통민화보존회(구; 민연회), 회원과 전수받은 제자의 제자들 모임인 온도회, 화담회, 다민회의 회원들의 작품과 생전에 (故)고안 김만희 선생님께서 아끼시던 모임인 "한국전통미술인회" 회원들의 찬조 출품으로 이루어지는 큰 규모의 기획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작가는 총 105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에 기반을 두고 현대에 맞는 민화가 조화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아록 정귀자 민화장은 1978년 25세 때 TV에서 방영된 민화에 관한 내용을 보고 광화문 부근 서울대 동창회관 건물에 소재한 정수희 선생 민화연구소에 입문하였다. 이때의 선택이 후에 본인 자신 서울시 무형문화재 민화장으로 등극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나 할까? 우연이 찾아온 민화와의 만남의 인연이 이렇게 숙명이 되었다. 1980년 대한민국 최초의 원로 민화인이자 유일무이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 김만희 선생을 만나 두 번째 스승으로 모시고 오랫동안 민화 이론과 실기를 병행했으며 스승이 작고(2018년)하신 후, 시험을 거쳐 2022년 3월 24일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으로 지정되었다. 그동안 우리 고유의 전통민화가 세계적으로 알려져야 한다는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민화를 소재로 한 체험 키트상품)」을 개발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주력했으며, 우리의 고유한 전통민화를 보급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제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통민화의 원류를 바탕으로 한 현대에 맞는 민화로 정립하기 위해 주체성과 민족의 정서를 자각하는 사회의 움직임이 급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한국의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