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삼성전자(사장 최시영)가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한층 더 강화한다. 12월 21일 연세대와 삼성전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대학원 계약학과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세대 서승환 총장, 김은경 교학부총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명재민 공과대학장, 김갑성 기획실장, 정성욱 교수를 비롯해 삼성전자 최시영 사장, 김선식 부사장, 김준석 상무, 노미정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대학원 석박사 인력 양성으로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세대는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대학원 계약학과를 설립해 연 석사 30명, 박사 1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원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연구를 진행하며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또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 학부 정원을 2024학년도부터 연 5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해 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한층 더 강화한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이번 협약식은 2019년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부 계약학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화공생명공학과 김대우 교수 연구팀이 최고 성능의 수소·이산화탄소 분리용 금속유기골격체 기반 분리막을 개발함으로써 블루수소 기반 연구 및 원천기술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2019년 1월부터 정부는 수소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2021' 등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동시에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2021년에 확정하면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실현에 대한 의지를 확고하게 표현했다. 수소 공급망 구축을 주요 에너지 정책 목표로 선정함에 따라 수소경제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궁극적으로 그린·블루수소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블루수소 분야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CCUS 기술 개발과 보급에 더 적극적으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연세대 김대우 교수팀은 CCUS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고성능 수소 분리막을 개발했다. 개발한 분리막은 가압 시 수소만을 선택적으로 투과할 수 있어, 기존 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