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주시, 필리핀 로살레스시와 농업분야 인적교류 업무협약 체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영주시는 5일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을 위해 필리핀 팡가시난주 로살레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필리핀 로살레스시 윌리엄 S. 세자르 시장을 포함한 6명의 대표단이 2박3일 일정으로 영주시를 직접 방문하며 입국 당일인 5일에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 시 주요 인사가 함께하며 로살레스시와 농업분야 인적교류 파견 합의뿐만 아니라 양국 지자체 간 미래지향적 우호적 관계를 위한 논의도 함께했다. 이날 양국 지자체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합의를 통해 오는 6월 1일 상반기 중 로살레스시 소속 계절근로자 20여명이 선발돼 시 담배 재배농가에 우선 배정된다. 시는 파견 근로자의 근무상태, 농가 의견청취 등을 반영해 본격적인 수확철인 하반기부터는 유치 인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으로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및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국외 인력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79명을 시작으로 상반기 200여명을 입국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