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태호 국회 외통위 위원장, 리투아니아 외교장관 면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리투아니아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의 교류‧협력 방안,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양측은 주변 강대국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요인과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면서 그간 양국간 고위급 인사와 물적 교류가 꾸준히 발전해왔다는 점을 평가했다. 양국의 교류협력과 관련 김태호 위원장은 리투아니아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레이저‧핀테크 등 첨단산업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리투아니아가 발트 3국 내 한국어 교육‧연구의 허브로 기능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K-POP 등 문화 분야 전반에서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와 교류가 증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리투아니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태호 위원장과 란드스베르기스 외교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란드스베르기스 외교장관은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그간 당연히 여겼던 자유와 영토 존속이라는 것들이 당